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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울 컬럼

제목

양육쇼크-2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04
내용
양육 쇼크

양육 쇼크(2) 포 브론슨, 애쉴리 메리먼 지음

전 세계적으로 어린 아이들은 20년 전 보다 한 시간 덜 잔다고 한다. 그 결과 지능의 저하, 정서적 불안, ADHD(주의력 결핍증, 과잉행동 장애)와 비만 급증의 문제를 야기 하고 있다고 이 책에선 서술하고 있다.


2-1 잃어버린 시간.r

수면 단축 한 시간의 영향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요즘 아이들은 30년 전의 경우와 달리 평균 수면시간이 한 시간이나 부족하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을 간과해버린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가 아기 일 때에는 수면 문제로 고민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실 요즘 유치원생들도 과거에 비해 30분 정도 덜 자고 있다. 최근 수면문제 과학자들은 새로이 개발된 기술과 통계로 잃어버린 한 시간이 미친 영향을 도출, 측정해 냈다. 아이들의 두뇌는 21세 까지 지속적인 발달을 거듭해 나가는데 그중 상당 부분이 취침 중에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한 시간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에 훨씬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수면은 또한 학업 수행과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전혀 연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국재적인 비만 성행과 ADHD 급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일부 과학자들은 성장기의 수면문제가 두뇌구조의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수면 부족이 초래하는 끔찍한 결과

텔아비브대학교의 아비 사데흐 박사는 수면문제에 관한 논문을 썼는데 잠을 충분히 잔 4학년과 잠을 덜 재운 6학년의 학업 성취도에 관한 논문이었고 그 결과 같은 내용을 공부한 한 후에 평가를 했는데 잠을 충분히 잔 전체 4학년의 평균과 덜 잔 6학년의 평균이 비슷하게 나왔다. 이는 다시 말해 잠을 덜 잔 6학년의 학생은 잠을 충분히 잔 4학년의 학생 정도의 수행능력밖에 보이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한 시간의 수면의 차이가 만들어낸 수행정도의 차이는 전체학생의 평균을 2학년 정도 낮췄는데 이는 다시 말해 한 시간의 수면부족은 인지적인 성숙과 발달 면에서 자그마치 2년 치의 손실에 맞먹다 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수면 부족은 납에 노출된 것만큼 아동의 지능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 정확하다면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판단하여야 할 것이며 아이들에게 현재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을 우리가 너무 간과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깊은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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