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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울 컬럼

제목

양육쇼크 7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1.1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91
내용
받는 사람

양육 쇼크 Ⅶ-포 브론슨, 애쉴리 메리먼 지음


7. 왜 한나는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못하는 걸까?


♣  많은 말보다 부모의 반응이 중요하다.


우리 아동들의 부모들이 언어습득에 관해 가장 효과적인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 할까요?

부모들은 자세한 내용까지는 정확하게 못해도 어쨌든 언어습득이 선천적인 능력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 다고 생각했다.

떠들썩거리고 말이 많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발달이 빠르다.

아이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해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말을 더 많이 들려줘서가 아니라 보다 복잡한 문장을 써가며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복잡상과 다양성. 그리고 아기가 듣는 순전한 언어의 양은 확실히 언어습득을 위한 동력이 된다.

즉 부모가 해야 할 중심 역할은 아기의 귀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언어를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아기에게서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를 알아채고 입에서든 눈에서든 손가락에서든 나오는 대로 반응을 하라는 것이다. 아기와 대화에서 아무런 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아기의 말문을 터주는 것은 부모의 말이 아니다. 다시 말해 아기에게 들려준 부모의 말이 아니라 아기의 말에 보여준 부모의 시기적절한 사랑과 관심이 핵심이다.



♣ 엄마와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아기는 말을 배운다.


아기들의 옹알이 소리는 별 뜻 없는 횡성수설로 들리겠지만 사실 나름의 단계를 갖고 있는 발달과정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기들은 유사공명자음 소리를 낸다. 목구멍을 닫고 숨을 거의 쉬지 않으면서 발성지대의 뒤쪽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때 후두가 아직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호흡이나 입과 코 양쪽으로 지나간다. 향후 몇 달 동안 아기가 다음 단계의 소리를 내지 못할 지라도 여전히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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